The New Korean

A Story of Idealist from Korea Building a True Global Team in Seoul


생산력.

진작에 글을 써야지 하면서도 또 며칠이 훌쩍 지나갔다.

요즘에 가장 깨닫고 있는 점은, 생산력의 중요성이다. 작은 조직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지금 당장!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하나씩 85%의 퀄리티로 해치워 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 생산력 = 꽤 높은 퀄리티로 일을 해치우는 능력 으로 정의해본다.

예를 들면, 우리는 이번달까지 소셜미디어 담당 인턴 1인,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1~2인을 채용해야 하고, 앱 소개 영상에 대한 제작 결정을 해야 하며, 이 쪽 애드네트워크 제휴 등 매우 다양한 과제들이 눈앞에 쌓여있다. 하나 하나를 110% 퀄리티로 해내려고 하는 사람보다는 빨리 적당히 처리해 내는 사람이 더욱 적합한 것 같다. (물론 망치면 더 문제가 심각하다)

반면 대기업에서는 하나의 프로젝트라도 확실히 큰 성과를 내는 사람이 더 인정받는 것 같다. 구글에서도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우와- 할만한 프로젝트를 이끌어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팀에 필요한 일들 여러가지를 해치우기 보다는, 보통 자신의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나머지 일들은 시간이 남으면 도와주거나 혹은 자신의 프로젝트와 도움이 되는지 잘 따져보고 뛰어드는 게 오히려 정답에 가까웠던 것 같다.

또한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매듭을 지어야 하는 것과, 중간에 매니저 혹은 팀원들의 피드백을 계속 받는 것도 차이가 있다. 현재 내 입장에서는 자기가 맡은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고 결과만 알려주는 사람이 자꾸 도중에 피드백 요청하는 사람보다 10배 더 사랑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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