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Korean

A Story of Idealist from Korea Building a True Global Team in Seoul


  • 지지않는다는 말

    공교롭게도 최근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달리기에 대한 저마다의 얘기를 듣는다. 하루키의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글을 쓰기도 했고, 바로 방금 전에는 모 선배가 직장생활을 달리기에 비유해서 짤막하게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오늘 나는 드디어 왼쪽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5km 완주에 성공했다. 항상 조금만 뛰면 무릎이 아파서 더 달릴 수 없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기뻤다. 런닝머신에 빠알간 5.00이 새겨지는 Continue reading

  • Henri Cartier Bresson’s photo book cover designed by Joan Miro. 어제 다녀온 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수많은 사진보다도 더. Continue reading

  • 여행책

    보통 사람보다 이사를 엄청나게 자주하는 나로서는 가지고 있는 짐 역시 매우 적다. 일단 뭔가 부피가 많이 나가는 것은 애초에 “소유"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올해는 가지고 있던 책을 대부분 헌책방에 팔아치웠다. 물론 가지고 있고 싶은 책이 무척 많지만 내가 헌책방에서 좋은 책을 발견했을때의 즐거움을 되새기면서 하나 하나씩 떠나보내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이다. 위에 Continue reading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제목을 인용한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 또 하루키다. 매번 읽어도 언제나 새롭고, 이번 에세이 역시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들로 어김없이 가득 차 있었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불공평한 것이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가령 불공평한 장소에 있어도 그곳에 있는 종류의 ‘공정함’을 희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에는 시간과 노력이 들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간과 노력을 들였지만 헛수고가 될지도 Continue reading

  • Life is trying things to see if they work. Ray Bradbury Continue reading

  • imaruben: Miranda July and Mike Mill’s wedding. I am really amused by this. Also, I saw The Future today and it made me really uncomfortable and sad. Thanks for that Miranda. Continue reading

  •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I hope nothing. I fear nothing. I am free. Nikos Kazantzakis Continue reading

  • 혼자서 밥먹기

    요즘 주말이면 혼자서 밖에 나와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가 많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약속이 있으면 더 피곤하다는 생각도 든다. 보통은 티비를 보기 마련이지만, 내가 가는 식당들은 이상하게도 대부분 티비가 없어서 대신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을 혼자 먹었다. 신도림역에 있는 디큐브시티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오무라이스를 시켜먹었다. 이 곳은 Continue reading

  • 열망

    오랜만에 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느꼈다. 그 느낌 덕분인지 나는 최근 몇 달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집중력을 스스로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만들어냈던 “제대로 된” 결과물들은 이러한 순간들의 산물이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물들을 하나하나씩 만들어 갈 때마다 한 단계 씩 성장했었던 것 같다. 청년들이여, 열망하자. 앞으로 맞설 숱한 도전의 기회들을. 불태우자. 화려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