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Korean

A Story of Idealist from Korea Building a True Global Team in Seoul


한정된 시간

시간이 참 부족하다. 요즘은 매일같이 그렇게 느낀다.

요즈음 좀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걸 만드는 데는 별로 재주가 없었지만, 그래도 좀 더 젊을 때 한 번 도전해보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몇 주간의 하루 일과는 이렇다.

평일에는 출퇴근 셔틀 포함해서 회사에서 약 12시간을 보낸다. 이 중에서 3시간은 다른 일을 한다. 코드아카데미에서 코딩 연습도 간간히 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새로운 블로그도 작업 중이다.

퇴근하고는 운동을 꼬박꼬박하고 있다.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린다. 그리고는 뭐 좀 먹고(요즘은 저녁은 간단하게 요기만 한다), 책상 앞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드라마 한편을 보고나면 벌써 잘시간이다. 잠은 6~7시간 정도 자고 있다.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 중 하루는 저녁 약속이 있다. 주말에도 딱히 많은 건 하지 않는다. 점심이나 저녁 약속이 하나 정도 있고, 영화를 한두편 본다. 새로 시작한 건 흑백사진이다. 토요일에는 암실에 가서 서너시간 정도 작업을 한다.

이런 단순한 일과에도 불구하고 책 읽을 시간도 없고, 블로그 업데이트는 더디며, 코딩 및 사진도 성과는 미미하다. 뭐 시작한 지 몇 주 되지도 않았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포인트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새삼스레 존경스럽다는 점이다.

얼마전에 회사 선배 한 분이 커리어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시간을 버리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집중력있게 무언가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시간이 너무나도 다르다.

앞으로 할일은 쌓여있고 시간은 언제나 부족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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