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Korean

A Story of Idealist from Korea Building a True Global Team in Seoul


도함수

오랜만에 뻔한 이야기 하나.

꿈을 찾아간다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보낸다는 것. 사분면에 표현을 해 본다면, 어떤 시점 – x좌표값에서, 어떤 성취 – y좌표값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가정해 본다. 어떤 사람에게는 (1,8)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9,3)일 수도 있고. 암튼 다들 각자의 길이 있을 거라고 본다. 그렇다면, 인생의 매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방향을 찾아서 그곳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인지 점검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기울기"에 더 민감한 것 같다. x좌표가 하나 바뀔 때 마다 미분을 통해 도함수를 도출하면서 잘하고 있는 것인지 자신을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기울기가 계속 증가하지만 정작 가야할 방향으로부터는 멀어지고 있는것은 아닐까.

스스로에게도 물어본다. 5년, 10년 뒤를 상상해본다. 어떤 모습이 그려진다. 그렇다면 그 모습은 결국 내가 오늘, 내일, 그리고 그 다음날 하루하루의 총 합으로 결정되는 건데, 나는 그 미래의 모습에 필요한 것을 0.01%씩 매일매일 쌓아가고 있나. 

또다른 예. 전에 JS가 보내줬던 짤막한 글. "How to get more things done during the day"가 떠오른다. 1. Take 30min to write down the things you should get done by the end of the day – 2. Focus – 3. Take the note once every hour and evaluate – 4. Focus.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이게 하루 단위가 아니라 인생이라고 보면 매우 무시무시한 것 같다. 오늘 못한 것은 내일하면 되지만 인생은 되돌릴 수 없으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제쳐두고 엉뚱한 일에 매달려 있으면서 그 도함수의 기울기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들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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