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는 것으로 확정. 이 동네는 대체로 오바마 지지 성향인데다 우리 회사는 더욱 치우쳐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하고 있다. 나 역시 오늘 하루 종일 롬니가 당선되면 “I might have to give away my job to some American guy and be sent back to Korea"라고 동료들에게 농담을 하곤 했다. 나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바마의 당선을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매우 단순히 오바마가 현재로서는 세계 정상 중에 가장 "멋있기” 때문이다. “멋있다"의 정의가 매우 다양할 수 있지만, 일단 농구를 즐겨한다는 사실부터 이에 해당된다고 본다. 암튼 한 개인으로서 대항마 롬니보다 훨씬 멋있기 때문에 지지 않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한국 대선도 가장 멋있는 분이 출마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분이 꼭 당선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대통령 자리를 놓고 오바마와 함께 경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이고 편향된 관점으로 올해 한미 대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아래는 오늘 오바마 재선 소감 연설을 시청하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나같은 사람을 미국에서 일하게 해주는 이유, 그리고 수많은 이민자들을 미국 시민으로 흡수하는 원동력이다. 연설을 보고 난 직후, 21세기에는 끝난 줄 알았던 아메리칸 드림이 아직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다.
America, I believe we can build on the progress we’ve made and continue to fight for new jobs and new opportunity and new security for the middle class. I believe we can keep the promise of our founders, the idea that if you’re willing to work hard, it doesn’t matter who you are or where you come from or what you look like or where you love. It doesn’t matter whether you’re black or white or Hispanic or Asian or Native American or young or old or rich or poor, able, disabled, gay or straight, you can make it here in America if you’re willing to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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