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다. 지난1년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고, 대한민국 사회라는 곳에 첫발을 내딛고 많이 힘들어했다. 학창시절 동안 꿈꾸고 믿었던 가치들이 송두리째 흔들렸다. 현실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내가 예전에 품었던 이상들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오히려 현실과의 괴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나의 진정한 행복은 내가 진심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 틀림없다. 대신 그것이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과는 다르다면, 사회적 성공에 대해서는 초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수적이다. 결국 올한해 동안 나를 힘들게 한 건 그 괴리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인정하자. 정도를 걷고 싶다면 세속적인 것에는 미련을 버려야 함을. 그것이 자유와 평화를 줄 것이니. 객관적인 성공에 목매고 사는건 주커버그가 표현한 것처럼 결코 쿨하지 않은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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