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퇴근길. 왜인지 버스가 타고 싶었다. 강남역에서 광화문까지 빨간색 광역버스를 타고 간다. 신사역에서 모두가 내리고 널찍한 버스에 나 혼자만 남겨졌다.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어야만 한다.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발견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
요즘 매일같이 이런 다짐을 하곤 한다. 결국은 내 마음에 모든게 달려있는 것 같다. 이제 일주일 뒤면 또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한층 더 강해지고 싶다. 겉은 어쩔 수 없이 약해보이더라도 속은 누구보다도 단단하고 야무지게 단련된 존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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